'매주 또는 때때로, 당신 일상의 한 켠에 작은 이야기를 살포시 놓아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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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움 구독자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주 수요일에 찾아뵙기로 했는데, 최근 아티클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근황 1. 스토리움 홈페이지 제작 중]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더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월 말 오픈을 목표로 매일 작업 중인데, 처음 시작하는 만큼 고려할 것들이 정말 많네요.. 하지만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만큼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근황 2. AI 강의 진행 중]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면서, 관련 강의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강사는 아니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수강생분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실제 업무에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근황 3.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 중]
그동안 부동산 분야에서 활동해왔다면, 이번에는 조금 다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헬스트레이너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 중인데, 기획자가 아닌 개발자로서 참여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한 달 안에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하... 정말 쉽지 않네요.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아티클로 소개하겠습니다.!!
여러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뉴스레터가 많이 늦어진 점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분과 나눌 수 있는 더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매주 수요일에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준비한 이야기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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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가 뭐에요??
요즘 AI를 검색하다보면, 유튜브나 뉴스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OpenAI와 DeepSeek의 경쟁? 구도입니다. 실제로 두 AI를 활용해보면서, 또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이번 다섯번재 뉴스레터에서 자세히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AI 시장에서 OpenAI는 기술의 기준 및 표준이었습니다. ChatGPT를 시작으로 GPT-4, 최근의 o1 모델까지, OpenAI는 계속해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AI 발전의 방향을 제시해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OpenAI의 기술을 도입하는 중이고,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사실상 업계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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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5년 1월, 중국 항저우의 한 스타트업이 AI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2023년 설립된 딥시크는 'R1'이라는 AI모델을 공개하였고, 여기서 주목할 점은 R1이 단순한 AI 모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기술, 비용, 접근성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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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주목할 만한 것은 R1의 기술적입니다. R1은 6,71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큰 숫자가 아닌 실제 성능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실제로 트럼프 2.0으로 대한민국의 영향은 어떤지 물어본 결과, OpenAI의 모델보다 더 정확하고 상세한 결과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문제 해결 과정을 설명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마치 옆에서 전문가가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처럼 단계별로 설명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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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비용 측면입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AI 사용을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OpenAI의 경우 100만 토큰당 $65.7를 청구했는데, R1은 이를 단 $2.19로 낮췄습니다. 실제 기업 환경에서 의미하는 바는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 매달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수천만 원의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고, 작은 서비스를 개발할 때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AI 강의를 하면서 만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이제야 다양한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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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세 번째, '오픈소스' 전략입니다. R1은 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고급 레스토랑의 1급 레시피를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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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효과로 놀라웠던 소식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를 기반으로 50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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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에 OpenAI도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R1이 자사의 기술을 무단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팀은 딥시크 관련 계정에서 대량의 데이터가 추출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고, 샘 알트먼 CEO는 "혁신적인 경쟁은 환영하지만, 불법적인 방법은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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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은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R1 모델이 공개된 직후 AI 반도체 시장의 강자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18%나 하락했고, 이는 무려 5,890억 달러의 시가총액 감소를 의미했습니다. 반면 딥시크의 앱은 출시 17일 만에 ChatGPT를 제치고 미국 iOS 앱스토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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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엔비디아 '주가 대폭락' 쇼크…중국 딥시크가 뭐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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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소비자,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업무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기획부터 문서 작업, 코드 작성까지 각 상황에 맞는 AI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이제는 각 도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실질적인 경쟁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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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다음 방향
이제 AI시장은 더 빠르게 변화할 것 같습니다. 독점적이었던 시장이 경쟁 구도로 변화하였고, 소비자인 우리에게도 더 많은 선택권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더 주목할 점은 이러한 변화들이 이전에는 대기업이나 특정 개발자만 접근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스타트업 혹은 개인 개발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불과 약 15년 전만해도 지금의 스마트폰이 가져올 변화를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서 필수품이 되었던 것처럼, AI기술도 이와 같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더 깊게 고민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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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뉴스레터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음 주에도 또 다른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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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독자분들은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다음 편지에서 여러분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어보았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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